룰루레몬, “코스트코가 우리 제품 베꼈다”…정품과 $110 차이?
작성일
2025-07-01 07:20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이 **코스트코(Costco)**를 상대로 디자인 도용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룰루레몬은 지난 28일 캘리포니아 법원에 49페이지 분량의 소송장을 제출하고,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Kirkland) 제품이 **룰루레몬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모방한 ‘짝퉁’(dupes)**이라며 소비자를 혼동하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 주요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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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후디: $118, 커클랜드 유사품: 약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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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요가복과 재킷 디자인까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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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가 마치 정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주장
룰루레몬은 재정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과 판매 중단 조치를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룰루레몬은 2021년 펠로톤과도 유사한 소송을 벌였다가 나중에 파트너십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재 룰루레몬은 매출 하향 조정, 치열한 경쟁과 매장 방문 감소, 관세 영향 등으로
주가가 연초 대비 약 37% 하락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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