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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호 500명 중 30명 올해 AI로 재산 불렸다

작성일
2024-02-15 20:36
세계 최고의 억만장자 부호들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자산을 더욱 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블룸버그 글로벌 AI 지수'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호 500명 가운데 30명이 AI 지수 추적 대상 기업들에 재산 일부를 투자하고 있다.

이들이 증식시킨 순자산 가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240억달러(약 16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늘어난 총 재산의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이다. 엔비디아의 경우 올해 들어 주가가 48%나 상승해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과 먼 친척 관계인 리사 수 AMD CEO도 지난 한 해 AMD 주가가 두 배로 뛰면서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로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한 집안에서 두 반도체 제조업체 억만장자의 재산이 크게 불어난 것은 현재 주식 시장을 지배하게 된 AI 열풍의 범위를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했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지분 90%를 보유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도 자산가치가 37억달러(약 4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밖에 AI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로 주가가 크게 오른 메타 플랫폼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 △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클 델(델 테크놀로지스 & 브로드컴) △찰스 리앙(슈퍼마이크로) 등도 자산가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승폭이 너무 커서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월가 최고의 전략가 중 한 명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하트넷은 "기술주 상승세가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며 AI에 기반한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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